제라가 알려줄테니, 제주도의 하루는 지구를 위해 제로웨이스트 실천해보는 거 어때?

제주에서 시작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위한 스타터 킷 - 제라 어메니티

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위해 챙겨야 할 것이 은근 많지? 그래서 준비했어.

처음 제로웨이스트를 결심한 데로 즐겁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말야. 

제라 어메니티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어메니티를 제공하는 숙소는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봐!

일단 욕실로 가서 기지개 켜고 거울에 비친 자신에게 인사, 굿모닝! ^^

안에 내용물이 남으면 재활용이 안되는 튜브형 치약 대신 고체치약 한 알을 꺼내 입에 넣고 씹어 잘게 부순 다음 입자들을 입 안 곳곳에 적절히 배치한 후 플라스틱 칫솔 대신 대나무칫솔로 양치를 시작해. 
캬~ 거울에 비친 칫솔질 하는 모습이 의식있고 쫌 멋진 사람 같지 않아? 

피부미인들은 아침에 세수할 때 비누칠 하지 않고 물세수만 하는 거 알지? 

물도 아끼고, 환경에도 해가 되지 않고, 피부에도 좋고, 일석삼조! 

세수하고 스킨을 바를 때도 일회용 화장솜 대신 유기농 순면으로 만든 다회용 화장솜을 사용해서 톡톡톡...

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슬슬 나서볼까? 나가는 길에 모닝커피 한 잔 하려고 텀블러도 챙겼어.

잠깐! 나 제라의 가방 안에 뭐가 들었는지 좀 볼래? 
별건 없어, 지갑, 핸드폰, 선글라스, 화장품 파우치, 간식거리들, 에코백, 텀블러. 
근데 오늘은 특별히 다회용기도 챙겼어. 

이따가 저녁 먹으러 갈 식당에 음식이 엄청 푸짐하게 나온다지 무어야. 혹시 남으면 포장해 와서 저녁에 맥주랑 같이 먹을거야. 
요 옆에 오메기떡집 떡이 그렇게 맛있다는데, 떡도 여기에 담아달라하면 일회용 포장용기 줄일 수 있잖아!

오늘은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많이 걷고,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거 어때? 
편안한 신발과 햇볕과 바람으로부터 영향을 덜 받고 계절에 맞는 옷차림 아주 좋아!! 굳! 

혹시 가고 싶은 곳이 대중교통으로 닿기 어려운 곳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일행과의 동행이라면 당연히 렌트 해야지~. 
그렇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 어때? 환경에도 좋고, 유류비도 확 줄어들고, 조용해서 분명히 맘에 들 거야!

음료 주문했어? 난 영수증이 꼭 필요한 게 아니라서 주문할 때 영수증은 안 주셔도 된다고 미리 얘기해. 종이쪽지 한 장 크기의 쓰레기라도 줄일 수 있잖아.
 카페에서 챙겨주는 빨대랑 티슈도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면 처음부터 거절하고, 남은 음료는 챙겨간 텀블러에 담아 가져가거나, 처음부터 주문할 때 텀블러에 달라고 하거든. 

그러면 원래의 온도가 오래 지속되기도 하고, 가지고 다니면서 맘에 드는 바닷가나 숲에서도 마실 수 있어서 좋아. 

식당에서 주는 물티슈 습관적으로 사용했었는데, 물티슈엔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고 재활용이 안된다기에 손수건을 쓰기 시작했어. 

알고 보면 마른 휴지로 닦아도 충분한데 아무 생각없이 물티슈를 사용해왔더라고.
손수건을 사용하고 난 후부터 오히려 물로 자주 씻게 돼서 위생적으로도 좋고, 손수건은 꼭 뭔가를 닦는 용도가 아니더라도 깔고 앉거나, 뭔가를 묶거나 담는 등 여기저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외출할 때나 여행갈 때 꼭 챙기는 필수품이 됐어.

난 여행가면 일부러 많이 걸어. 
특히 제주는 바다도 마을도 오름도 길도 좋은 곳이 많아 차로 빠르게 휙 지나치가 너무 아깝거든. 

걸으면서 숨겨진 마을 고유의 매력들을 발견하는 재미와 함께 운동 효과도 있으니 걷는 게 즐거워.

배고프지? 

우리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시켜서 맛있게 먹자. 

여기까지 왔는데 여기에서만 생산되는 건강한 재료로 만든 이 곳만의 음식 맛봐야지! 
푸드 마일리지도 줄어들고, 지역 농가에도 도움이 되고, 재료가 신선하니 맛도 좋고!
혹시 기본찬으로 나온 것 중에 내 취향이 아니거나 양이 많으면 처음부터 빼달라 하거나 덜 달라 해서 버려지는 음식쓰레기를 줄이자구~

혹시 먹고 남은 음식이 있다면 알지? 아까 챙긴 다회용기가 빛을 발할 시간! 

혹시 도시락이나 포장 음식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회용기를 가져가 주문하거나, 비건식당을 이용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 중 하나가 될 거야.

오! 저기 이쁜 기념품 판다! 
정말 필요한 게 맞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정말 갖고 싶고 필요한 거라면 과감히 질러!! 

선물할 거라면 가능한 한 최소화된 포장만 하고, 비닐봉투에 담는 대신 아침에 챙겨간 에코백에 담아 가져가자.

오늘 하루 참 알차게도 보냈다 그치?

내일 아침엔 침구 교체 매일 안해도 좋다는 그린카드 올려두는 거 잊지 말자~
집에서도 내 침구는 나만 쓰니까 매일 빨아서 쓰지 않는데, 굳이 매일 세탁된 침구 아니어도 되잖아? 

이제 우리 불 완전히 다 끄고 별 좀 볼까? 
아~ 이쁘다~ 

지구를 생각하는 우리의 여행도, 우리도 참 이쁘다, 그지?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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